녹화 재생이 가능한 DVD R(Digital Video Disk Rewritable)의 저장매체 로활용할 수 있는 상변화형 광디스크(Phase Change Optical Disk)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해 1월부터 2년간 1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 레이저광선을 이용해 CD와 같은 지름 12cm크기의 단면에 신문지 4만장 분량인 6백50Mb의 정보를 수록할 수 있고 10만회이상 반복해서 정보를 기록할 수있는 상변화형 광디스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상변화형 광디스크는 현재 일본 마쓰시타전기가 컴퓨터에서 대용량의 정보를 저장할 때 사용하고 있는 광자기디스크(MOD)에 대응해서 내놓은 제품으로 레이저와 자기 시스템을 사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광자기(Ma gneto Optical)방식과는 달리 레이저를 이용, 기록층의 상태를 변화시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상변화형 광디스크는 디스크에 새로운 정보를 기록할 경우 기존정보는 자동으로 지워져 작업이 편리할 뿐 아니라 레이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자기방식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자기 손상이 없어 데이터를 안정 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디스크는 기존 CD용의 장파장대역에서 DVD R용의 단파대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레이저 광선에 반응, 동작하기 때문에 기존 MOD 의 대체분야와 멀티미디어저장매체, MPEG 2 동화상, VOD, 전자출판 등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상변화형 광디스크의 개발과 관련,상변화형 광디스크 제조 방법, 상변화형 광기록재료 등 9건의 특허를 출원중인데 앞으로 상변화형 광디스크의 구동드라이브 등 하드웨어 개발과 함께 개발중인 DVD R의 기록저장매체로 응용해 나갈 계획이다. <원철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