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타치, 고속응답 STN방식 LCD 개발

일본 히타치가 응답속도가 기존제품보다 2.5배나 빠른 STN(수퍼 트위스티드 네마틱)방식 LCD를 개발했다.

최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히타치는 자체 개발한 「2라인 동시선택 주파수 구동방식」을 적용하고 액정 재료를 개량, 응답속도를 1백20mms로 향상 시킨 12.1인치 STN LCD를 개발, 오는 9월 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기존 STN LCD는 응답속도가 3백mms 수준이다.

MMX펜티엄 프로세스를 탑재한 멀티미디어 기능 노트북 PC용으로 개발된 이 LCD는 응답속도의 고속화와 함께 백색화면에 그림자가 나타나는 현상을 억제 시켜 콘트라스트比도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높아진 1대50을 실현했다. 48만 화소의 SVGA급으로 1천6백만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도 2.87W에 불과하다.

히타치는 4월부터 1장당 10만엔(약8백20달러)에 샘플 출하를 시작한 뒤 9월부터 월간 5만장 규모의 양산에 나서 장당 7백달러인 같은 크기 TFT(박막 트랜지스터) LCD의 절반 수준인 3백5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중에 TFT방식과 같은 80mms의 응답속도를 가진 STN LCD의 샘플 출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