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정부는 지난달말부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전기, 전자관련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적용해 실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필리핀은 최근 아시아지역의 통화, 금융위기로 사회전반적으로 무역자유화에 소극적인 경향이 높아진데다 자국내 산업의 보호, 육성이 필요함에 따라 관세를 인상했다.
지난 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의장국을 거쳐 ASEAN내에서도 무역자유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온 필리핀의 이번 관세율 인상 조치에 대해 해외업체들이 크게 반발할 전망이다.
이번에 관세율인상의 대상이 된 분야는 필리핀정부가 수출실적이 있거나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해 중점육성키로 한 22개 분야로 알려졌다. 섬유제품의 관세율은 10%에서 15%로 상승했으며 자동차와 관련부품,전기,금속제품,식품,화장품등의 관세율도 조정됐다.
특히 자동차부품의 경우 관세율이 종전의 3%에서 7%로 올라간데 이어 내년부터는 10%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알려져 일본계열 자동차업체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