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미국 인텔의 지원을 받아 일본 국내에는 처음으로 차세대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머세드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를 설립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새로 설립하는 「히타치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센터(히타치ASC)」를 통해 인텔이 전세계 개발거점에서 수집한 기술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 머세드를 탑재한 서버에 가장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히타치ASC는 가나가와현 에비나시의 PC사업부내에 신설되며, 「윈도NT」와 「SCO유닉스」 2 종류의 운용체계(OS)상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평가하고 기술 조언을 내놓을 계획이다.
히타치는 우선 개발인원 5명으로 작업을 시작한 뒤 상황에 맞춰 서버, 워크스테이션 등 약 10억엔의 설비를 갖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히타치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 사업에서 경쟁업체들보다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는데, 이를 위해 기술 데이터를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머세드는 인텔이 내년 후반 출하를 시작하는 차세대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인텔과 서버업체측은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등 고성능 컴퓨터를 빠른 시일내에 64비트화한다는 방침아래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인텔은 64비트화를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이미 히타치ASC와 같은 개발 거점을 북미지역에 3개, 모스크바에 1개 설치해 놓고 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