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와 고베제강소는 네트워크를 통해 받은 음악이나 음성을 저장해 들고 다니면서 재생할 수 있는 최신 휴대형 오디오기기인 「솔리드오디오(가칭)」를 공동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솔리드오디오는 인터넷이나 역 구내에 설치되어 있는 전용단말기를 통해서 받은 음악,뉴스,학습프로그램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테이프나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메모리에 저장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진동을 받아도 음질의 떨림이 없는 게 특징이다.
솔리드오디오는 NTT가 개발한 음악정보 압축기술과 고베의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기술을 통합해 개발한 것으로 크기는 신용카드 정도이며 두께는 8㎜, 무게는 45이다. 저장용량은 데이터의 압축률에 따라 다르지만 CD수준의 음질은 25분, FM라디오방송의 경우 50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NTT와 고베는 솔리드오디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전담팀을 발족하고 음악정보를 제공할 소프트웨어 업체와 관련기기의 생산, 판매를 위탁할 업체도 모집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이 서비스를 사업화해 오는 2001년에는 관련사업을 포함해 3백억엔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