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과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각종 연구소를 광통신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 대용량 컴퓨터망이 구축된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은 23일 국립과학재단(NSF)의 자금 1천만달러를 지원받아 미국과 일본,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 태평양연안 주요 국가들의 연구소를 연결하는 컴퓨터망을 구축하는 2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트랜스팩(아시아·태평양 첨단 네트워크 컨소시엄)으로 불리는 이 컴퓨터망은 99년 초 가동을 시작, 네트워크를 확대해갈 계획인데 앞으로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대학연구소, 국립연구소, 민간연구소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연구자료 교환과 공동연구 등 협력체제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천문학, 분자생물학, 고에너지 물리학, 의학, 컴퓨터과학 분야 등을 중심으로 1백30개 이상의 인터넷2 가입 첨단 연구소들이 트랜스팩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