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KTL·소장 주수현)가 대기·자동차·수질분야의 시험평가에 이어 다이옥신 측정 및 분석기관으로 지정돼 명실상부한 환경종합시험평가기관으로 부상했다.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다이옥신 측정·분석 공인기관으로 지정돼 앞으로 폐기물 소각시설 등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측정·분석사업을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기술시험평가연은 92년 환경기술평가사업계획을 수립한 이래 지난해 1월엔 고분해능 가스크로마토그래프(GC)·질량분석계(MS) 등을 설치하는 한편 10억분의 1g까지 극미량 분석기술을 요구하는 다이옥신 측정·분석업무를 위해 시료채취·분석기술 전문가 양성, 국제 상호비교분석 등 지속적인 준비를 해왔다.
연구소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관리공단에만 의존해온 다이옥신 측정·분석업무가 양대 협력체제로 전환돼 상호기술발전하고 이에 따라 측정 및 분석치의 신뢰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환경호르몬 분석분야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