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의 국가별 시험소인정기구협력체인 「APLAC(Asia Pacific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7개국 인정기구와 다자간 시험소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공인 시험·검사기관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대표인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APLAC 상호인정위원회에서 참석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심의에 통과, APLAC 7개국 인정기구와 다자간 MRA협정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81개 공인시험기관의 시험 및 분석능력과 시험성적서가 APLAC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한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대만·홍콩 등 7개국 5천4백여 시험소와 동등하게 대우받게 돼 수출전에 받던 시험·검사비용과 시간절감에 따른 수출활성화가 기대된다.
품질원은 특히 정부기관인 품질원 KOLAS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공인시험기관들의 대외 신뢰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수출업체 및 외국바이어들에게 국내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를 활용토록 독려하는 한편 정부 및 산하 시험기관은 물론 민간시험소들도 KOLAS의 인정을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