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업진흥회, 내년 상반기까지 수출촉진 나서

 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유재환)가 이달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일본·인도·미국시장을 겨냥한 대대적인 전기기자재 수출 촉진 및 외자 유치활동에 나선다.

 전기공업진흥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일본전력기자재 수출촉진단 파견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 인도 뭄바이 일렉라마전기전자전, 4월중 미국 전기전자전문가협회(IEEE)전시회에 대규모 중전기기 수출촉진단을 보내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기공업진흥회는 일본시장 잠재력을 가장 높게 보고 다음달 5일까지 도쿄·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 등 4개 지역의 전력회사를 방문해 홍보 및 상담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후원하는 이 수출촉진단에는 개폐기·차단기·변압기 분야를 포함한 9개 중전기기업체가 참여한다.

 전기공업진흥회는 일본 중전기기 산업계가 엔고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국내 생산·조달을 지양하고 해외 비중을 높이고 있어 중전기기 분야 수출확대 전망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전기공업진흥회는 또 내년 1월중 열리는 인도 전기전자전(ELECRAMA)에 한국전기산업 홍보관을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공업진흥회 측은 서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국가들이 최근 전원개발 확충사업으로 대규모 발전설비 프로젝트 및 송배전 기자재 구매가 인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인도 전기전자전 참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기공업진흥회는 내년 4월로 예정된 미국 IEEE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는 적극적인 외자 유치와 이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기공업진흥회는 특히 일본전력기자재 수출촉진단 파견성과에 따라 다른 지역 전력회사 및 협력업체와 수출 상담을 위한 촉진단 파견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공업진흥회는 이번 수출 촉진단 파견을 계기로 일본 전력회사와 기술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업체간 기술 및 정보 교류도 모색할 예정이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