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가 중국 PC업체인 레전드그룹과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합작회사는 「레전드 CA」라는 상호로 중국 솅젠에 3백만달러의 초기자본으로 설립되며 합작비율은 두 회사가 50대 50으로 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레전드 CA는 설립 후 중국시장 판매를 겨냥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되 우선 네트워크 개발툴을 포함한 3종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두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그동안 하드웨어사업에 주력해온 레전드가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레전드는 최근 중국의 문서작성 소프트웨어업체인 주해 킹소프트의 지분 30%를 4백50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하드웨어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한편, CA와 레전드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계기로 레전드가 유니센터 TNG 등 CA 소프트웨어의 중국내 총괄 디스트리뷰터 역할을 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