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10명의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남북경협조사단은 5박6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 북한측(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과 중소기업분야 남북협력을 위한 5가지 기본사항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양측은 우선 임가공 및 상품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고 한국의 유휴설비 이전을 위한 위탁가공무역, 합작 및 합영사업, 거래 및 투자처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협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기협 전시장에 북한상품 상설판매장을 설치하고 중기 경협을 중앙회와 민경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한편 조사단은 합의사항과는 별도로 중소기업인의 이산가족 생사확인, 사진교환, 제3국 상봉 등에도 공동 노력키로 했으며 해주에 현대와 중소기업간 전용공단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민경련은 북한에 투자하는 남측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 우대법 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