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원, 99국가정보화백서 발간

 지난 97년 현재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은 세계 2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산원(원장 박성득)이 최근 발간한 「1999 국가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보화 수준은 지난 90년에서 97년까지 3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95년에서 97년은 43%로 성장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정보이용지수는 지난 95년의 국내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해 상대적인 비율에 따라 국가별·연도별로 산정하고 있다.

 백서는 97년말의 국내 정보화는 통신과 방송부문의 경우 선진국과 격차가 별로 없으나 인터넷 부문은 세계 27위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인터넷 활성화가 국가 정보화 수준 제고의 핵심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인터넷 이용자수는 94년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해 지난해 12월 310만3000명에서 올해 5월 436만8000명으로 늘었으며 오는 2003년에는 1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서는 또 국민정보이용지수의 경우 943.92로 1년 전인 98년말 605.62보다 338.30 증가했으며 IMF 경제위기인 지난해 1·4분기에 성장세가 4%대로 둔화됐으나 4·4분기에는 16%대로 높은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