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환자의 뇌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소 부위에만 방사선을 정확하게 조사해 치료하는 첨단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국산화됐다.
의료벤처업체인 코디소프트(대표 허순녕 http://www.codisoft.co.kr)는 건국의대 의용생체공학부·서울대병원 등과 공동으로 그간 전량 수입해 왔던 뇌정위 방사선치료시스템을 완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1년간 1억6000만원을 투자한 끝에 개발한 뇌정위 방사선치료시스템은 두부에 발생한 종양 위치를 정확히 조준, 방사선을 다각도에서 조사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일부 종합병원들이 대당 12억원에 수입해 사용해 왔다.
코디소프트 관계자는 『이 제품을 올 상반기중 서울대병원·강남성모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후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뇌정위 방사선치료시스템을 국산화함으로써 외화절감은 물론 선진의료기술인 뇌정위 방사선치료가 보편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