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주덕영)은 23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술적용 전화교환시스템」 「가상 CD롬 드라이브」 등 7개 업체, 7개 품목에 대해 신기술인증(NT)과 품질인증(EM)서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NT인증을 받은 VoIP 기술적용 전화교환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의 전화교환시스템대비 전화료가 50% 이상 절약되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개발업체인 코스모브리지(대표 최찬규)측은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전화방식과 1분당 전화료를 비교하면 미국은 924원이 390원으로, 일본은 1082원이 450원, 영국은 1452원이 600원으로 절약된다고 밝혔다.
또 「가상 CD롬 드라이브」기술은 컴퓨터의 콤팩트드라이브없이 데이터를 읽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계식 CD롬 드라이브보다 200배속 이상의 속도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다.
가상 CD롬 드라이브기술은 미국의 M사, 대만의 F사 등 세계적으로 2개사만 개발에 성공한 고난도 기술로 개발업체인 스페이스인터내셔널(대표 심재식)측은 외국업체 제품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높아 연간 1500억원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NT를 인증받은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분석도구(OLAP-TOOL)」는 전산의 전문지식없이도 정보분석이 가능하도록 데이터웨어하우스 및 데이터마트 핵심기술을 손쉬운 검색 및 분석방법으로 개발한 것으로 개발업체인 소프트다임(대표 한종인)측은 이번 국산화로 연간 300억∼5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