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대불공단에 대한 임대단지조성, 분양대금 이자면제 연장조치 등 본격적인 외국인투자유치 촉진책 마련에 나섰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19일 전남 영암소재 대불산업단지를 방문해 목포지역 상공인, 전남도 유관기관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동차·조선분야의 부품·소재관련 외국인 기업유치를 위해 연내 외국인 전용단지내 미분양용지 7만평을 매입해 임대용지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광주의 광산업단지 활성화, 인근 삼호중공업의 정상가동 등에 따른 인근 부품·기자재 제조업체의 임대 수요증가에 대비, 3만3000평 규모의 정부 임대단지 외에 대규모 추가 임대단지를 조성하고 임대료 할부이자 면제시한을 당초보다 5년 연장한 2005년까지로 설정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정부는 목포경제 활성화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산자부관련 지자체 경제단체 및 주요 업종별 단체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입주촉진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부품·소재·기계·신사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견기업의 입주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신 장관은 이 지역에 일본, 독일의 유력 부품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이달과 내달에 일본과 독일·유럽지역 방문에 나선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