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 악추러스 출시 연기

위자드소프트(대표 심경주)는 자사의 PC 게임 「악튜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작가의 디자인을 표절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악튜러스 일반판의 출시 일정을 연기하고 현재 제작해 놓은 1만5000장을 전량 폐기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심경주 사장은 『악튜러스의 개발사인 손노리가 외주 제작을 통해 완성한 게임 캐릭터가 일본 유명 작가인 니라사와의 캐릭터를 표절해 길티레이터, 하디 레이디, 페인 노이드 등 3개 몬스터를 악튜러스 게임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문제가 되는 몬스터들은 메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표절이 확인된 이상 출시를 강행하는 것은 기업 윤리에 어긋난다는 판단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자드소프트는 재 제작에 따른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오는 20일께 악튜러스를 재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