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민간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중소 벤처기업 지원기관들이 연구개발기술 이전 및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
포항테크노파크(단장 정장식)는 지난 3일 포항공대에서 포항지역 중소기업 및 기술관련 각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갖고 지역내 개발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를 추진할 지역기술이전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포항공대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항시, 경주시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이르면 오는 8월 중순쯤 결성될 예정인데 지역내 과학기술정보체제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이전 거래 및 사업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단장 이종현)도 지난달 26일 대구지역 연구기관과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등 46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구지역기술혁신협의회를 구성, 본격적인 기술이전 및 거래사업을 시작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오는 19일 대구벤처센터 2층에서 강광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협의회 결성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술이전과 개발기술의 사업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 이종현 단장은 “기관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연구기관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기술이전 및 거래사업을 통한 지역산업의 첨단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단장 김희술)는 최근 경북지역 산·학·연 각 기관을 연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 경북 영주에서 1차 모임을 가진 데 이어 현재 기술이전에 대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도가 주축이 돼 준비중인 이 협의체는 지역 기술혁신센터(TIC)와 각 시·군 과학기술담당자 및 중소기업 지원 실무자로 구성해 올해 안으로 발족하고, 기술이전거래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