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각 지역 중소기업청들이 캠퍼스에서 잠시 벗어나 중소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하는 이른바 ‘중활’을 계획중이라는 소식이다.
그동안 국내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때 농촌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농촌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는 농활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이같은 활동은 대학생들이 책과 이론에만 함몰되지 않고 현실세계에도 적극 관심을 가짐으로써 나름대로 사고와 경험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바람직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여름방학때부터는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현장체험이 본격 시작됐다. 일손이 달린 중소 제조업체로서도 이들의 손길이 싫지만은 않다. 그래서 지난 하계 중활때 참여한 중소기업과 대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생들은 농활과 마찬가지로 중활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에 대한 편향되고 잘못된 시각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대기업에 대한 취업선호도가 높은 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신에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막연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인력부족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중소기업 현장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편견을 해소하는 동시에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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