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4.2% 그리고 남미는 2.7%….’
지난 1분기 PC판매량에서 일본과 남미가 각각 작년동기보다 14.2%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최악의 침체를 겪었던 일본 PC시장의 지난 1분기 PC 판매대수가 총 371만8000대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줄었다. PC 판매량뿐 아니라 판매금액도 작년동기보다 17.9%나 적은 6652억6000만엔에 그쳤다. 일본 PC시장 전문가들은 통상 3월의 경우 기업의 수요 증가로 호황세를 보였었으나 올 3월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판매대수가 15.3%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본PC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3월말로 끝난 2001회계연도의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3월 판매실적을 과장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4월에는 더 악화됐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이날 지난 1분기 남미 PC시장의 판매대수가 173만대로 작년의 178만대보다 2.7% 줄었다고 밝혔다. 컴팩이 12.9%의 점유율로 여전히 시장 1위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이 작년동기보다 27.7% 감소한 반면 델컴퓨터는 판매량이 62.7%나 증가하는 호조에 힘입어 6.5%의 점유율로 HP와 IBM을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