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관한 한 내가 왕.”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맥닐리(47)가 미국 재계의 최고 골퍼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8일 미국의 골프 전문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200명의 미 재계 총수들을 상대로 지난 2년간 평균 핸디캡을 조사한 결과 스콧 맥닐리가 0.3타의 핸디캡으로 3회째 1위에 선정됐다. ‘경영의 전설’ 잭 웰치와도 즐겨 라운딩을 갖는 그는 미 골프협회의 2000년 조사 당시에는 핸디캡 타수가 3.3타였다. 2년 사이에 3타를 줄인 셈이다. 맥닐리에 이어 2위에는 MGIC인베스트먼트의 CEO 커트 컬버가 2.9타의 핸디캡으로, 그리고 3.8타의 핸디캡을 기록한 내이션와이드 파이낸셜 서비스의 CEO 제리 저거슨이 3위였다. 한편 루슨트 테크놀로지를 이끌고 있는 여성 CEO 패트리샤 루소가 12.4타의 핸디캡으로 여성으로는 상위 200위 안에 처음 랭크돼 주목을 받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포천 500대 기업과 S&P 500대 기업의 CEO 중 18.3타 이상의 핸디캡을 보유한 CEO들의 순위를 상위 200위까지 매기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