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은 전기·전자기기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생산능력을 연산 80만톤으로 확대한다.
이 회사는 17일 중국 닝보시에서 LG석유화학 성재갑 회장, LG화학 노기호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1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증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증설로 중국에만 연간 총 3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중국시장내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ABS 공급부족으로 전체 수요의 7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LG화학은 또 국내에서도 연 50만톤의 ABS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수공장의 10만톤 규모 증설공사를 이달말까지 마무리, 세계 3위의 ABS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BS는 내열성·내충격성·광택 등의 성능이 뛰어나고 전기적 특성이 우수한 고기능 플라스틱으로, 청소기·세탁기·냉장고 등의 전기·전자제품의 내외장재와 자동차 내외장재·완구류 등에 주로 사용된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