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이크로드라이브 수입 시판 놓고 `마찰`

 중국 GS마이크로드라이브의 1인치 하드디스크 ‘매직스터·사진’를 수입판매를 놓고 업체들간에 마찰이 일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이온, AL테크 양사는 아치바코리아가 최근 싱가포르 본사로부터 GS마이크로드라이브의 1인치 하드디스크를 공급받아 내수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GS마이크로드라이브 한국지사와 계약을 맺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베이온과 AL테크는 똑같은 제조사에서 나온 제품이 공식계약사가 아닌 아치바코리아에 의해 유통되는 것은 문제라며 GS마이크로드라이브측에 시정을 요구했다.

  아치바코리아 역시 국내 판매권자가 시판개시에 의의를 제기함에 따라 GS마이크로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아치바코리아는 “양사가 GS마이크로와 계약을 맺기 전부터 제품을 판매해왔다”며 “싱가포르 본사가 GS마이크로와 정식 계약을 맺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대해 정헌구 GS마이크로드라이브 한국지사장은 “아치바코리아가 공식파트너인 아치바 본사로부터 제품을 들여오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본사에서도 국내 유통 문제를 심각히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