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박찬모 총장은 북한 정보기술 연구개발기관인 평양정보쎈터와 공동 기술개발 협의차 29일 방북한다.
박 총장은 중국 선양을 경유해 29일 방북, 내달 1일까지 나흘동안 평양에 머무르면서 평양정보쎈터 최주식 총사장 등과 지난해부터 수행해온 가상현실(VR)분야에서의 공동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내년도 개발계획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에는 평양정보쎈터 연구원들과 공동연구 실무작업을 해온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김남규 박사과정 연구원이 동행한다.
앞서 포항공대는 국내 대학중 처음으로 지난 2001년 5월 평양정보쎈터와 정보과학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정을 맺었다. 평양정보쎈터는 포항공대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한 ‘가상현실 건물탐방 체계’를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제13차 전국 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 출품해 전시부문 1등을 차지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