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환경복원연구실이 최근 두달새 크고 작은 상을 네 개나 휩쓰는 등 상복이 터져 화제다.
주인공은 KAIST 생명공학과 소속인 환경복원연구실의 양지원 교수(54)를 비롯한 백기태 박사(29), 석사과정 김보경씨(25) 등 3명이다.
연구실을 지도하고 있는 양 교수는 지난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화학생물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백 박사는 지난 24일 한양대에서 개최된 한국화학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자에게 수여되는 ‘대학원 연구상’을 받았다.
지난 9월 말에는 백박사와 김보경씨가 제주대학에서 개최된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서 각각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3명이 모두 4개의 상을 받았다.
양지원 교수는 “지난해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된 이후 오염토양 및 지하수복원분야 연구에 집중해왔다”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