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심사위원장:황종선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일반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프리사이즈로드’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개발과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제품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해 주는 가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중소 벤처기업이 많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우선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적은 시스템 리소스로 최대 2만명의 가상 사용자를 생성해 기능과 성능 테스트, 한계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통상 2∼3주 정도 소요되는 테스트 준비나 실행기간을 네트워크 패킷 기반 자동 스크립트 생성기능으로 테스트 기간을 2∼3일로 대폭 단축시킬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기존 국내외 제품들과는 달리 테스트 수행의 신속성, 편리성과 유연성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시스템운영자가 2일 정도 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담당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다양한 암호화 및 인증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부문 수상제품 ‘애니클라스’는 요즘 교육계에 불고 있는 멀티미디어·IT학습 열기를 잘 반영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칠판 대신 PC 모니터나 타블렛 위에 판서하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반복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확산 추세에 있는 e-러닝 콘텐츠서비스 솔루션으로 광범위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실제로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출시이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제디지털대학교 및 진주산업대학교와 경기도 교육정보연구원 등 100여개 기관에 공급돼 인정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일본 규슈대학을 비롯한 20여개 사이트에 공급되는 등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 시그마정보기술 - 애니클래스
시그마정보기술(대표 박흠찬 http://www.sit21.com)의 ‘애니클래스’는 전자칠판 솔루션이다. 기존 칠판이나 TV 등 교육시스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니터나 PC 위에 직접 판서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원하는 시간에 반복학습도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저작도구라는 점이다.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구성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글씨체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파워포인트, 아래아 한글, 각종 이미지 파일을 지원한다. 필기하듯 교안을 제작하거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웹 자동 업로드기능이 있으며 교실 바깥의 수강생에게도 원격으로 생생한 강의를 전달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저작 솔루션 분야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초·중·고등학교 일선 교육기관과 대학교, 기업체·관공서, 군·경기관 등에서 교육용 제품으로 주로 활용할 수 있다.
초·중·고 교육기관에서는 멀티미디어 수업 도구를 이용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수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강의내용 재수강으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학교에서는 디지털 영상 강의실을 구축하거나 사이버 원격 교육 또는 대체강의에 사용할 수 있다. 기업체나 관공서에서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나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데 효과적이며 군·경의 브리핑이나 작전 상황판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인터뷰 - 박흠찬 사장
-제품 개발 배경은.
△우리 교육은 아직도 칠판에 판서를 하면서 대부분 운영된다. 하지만 칠판 판서가 컴퓨터에 입력되는 기능이 없어 실제 교육에는 컴퓨터 시스템이 10% 정도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현장감 중시 교육이 대두되면서 정보화기기가 중심이 된 교육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아졌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애니클래스를 개발했다. 강사의 목소리와 판서 내용을 생생히 저장하고 재생해 언제든지 강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시스템은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명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분필 판서를 줄여서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개발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
-경쟁제품과의 차별성은.
△멀티미디어 저작솔루션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펜툴(태블릿 응용소프트웨어)과 동영상캡처, 그리고 편집기능이 하나로 결합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라고 볼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어도 윈도에 들어 있는 미디어플레이어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모든 형태의 자료를 교안으로 적용 가능하며 글씨체 및 펜 굵기, 색상, 마킹 등을 지원하는 판서 기능과 라인 랜더링 글씨보정이 가능한 점은 애니클래스만의 독특한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2003의 연동이나 문자인식, 메일에서 펜툴 사용도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갖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용으로 분리 강의가 가능하며 확산 추세에 있는 e러닝 콘텐츠 서비스 솔루션으로 광범위한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 신제품 개발 계획은.
△애니클래스는 주로 교육기관 및 관공서 위주의 교육 분야로 개발되었으나 앞으로 일반기업의 회의문화와 접목된 제품, 유아교육에 꼭 필요한 제품, 전자방명록을 활용한 키오스크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미국의 알티리스사와 제휴 분배 및 배포 백업 솔루션을 연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태블릿 PC 및 태블릿 모니터의 활성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목표다. 2월 중에 4가지 제품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 관련하여 현재는 영어 및 일어 버전 제공 중이며 2004년에는 중국어 버전을 개발, 중국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네오프레임-프리사이즈로드
네오프레임(대표 김성룡 http://www.neoframe.com)의 ‘프리사이즈로드(PreciseLoad)’는 시뮬레이션 로드테스트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실제 사용자 환경과 똑같이 수천명의 가상 사용자를 만들어 마치 실제 사용자가 특정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같이 동작하게 하면서 기능 테스트와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고 문제점을 분석할 수 있게 한다.
프리사이즈로드 소프트웨어의 주요 사용분야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의 기능과 성능 측정, 사용자 증가에 따른 부하 대처 능력 분석 등이다.
제품의 주요 기능으로는 △1만∼2만명 동시 접속 가상 사용자 시뮬레이션 △실제 사용자 환경과 똑 같은 환경 시뮬레이션 △네트워크 패킷 기반의 간편한 실행 스크립트 작성기 △암호화, 인증 등 특수 사용자 환경 100% 지원 △실시간 분석 그래프 및 다양한 리포팅 등을 꼽을 수 있다.
프리사이즈로드는 수천명 이상의 실제 사용자가 특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복잡한 환경을 쉽게 시뮬레이션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테스트를 위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시뮬레이션에 따른 정확한 분석 결과를 이용해 문제점들을 미연에 예방하고,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개발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 인터뷰 - 김성룡 사장
-주요 기능 및 특징은.
△프라사이즈로드는 최대 2만명의 가상 사용자를 만들어 기능 테스트 및 성능 테스트, 한계치 측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2주에서 3주 정도의 부하 테스트 준비 및 실행 시간을 자동 스크립트 생성 기능 및 간편하고 편리한 스크립트 작성기를 통하여 2일이나 3일로 대폭 단축시킨다.
특별히 툴 담당자도 필요없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시스템 운영자가 2일 정도의 제품 교육을 이수하면 담당 업무에 바로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테스트 결과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수십 가지의 분석 데이터 이외의 관심 있는 정보를 쉽게 추가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경쟁제품과의 차별성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 특정 분야에 모니터링 및 실시간 분석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네트워크 패킷을 근간으로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부하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 측정과 서버 및 소프트웨어의 병목현상을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은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은 성능을 낸다. 외국 경쟁 제품들은 제공하는 분석 자료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제공 측면에서는 앞서 가지만 다양한 암호화 및 인증을 위한 인터페이스 제공에서는 프라사이즈로드가 뛰어나다고 자부한다. 시뮬레이션의 핵심 부분인 사용자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가 너무 어려운 외국 제품의 단점을 극복해 프리사이즈로드는 신속성과 반복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실적과 향후 개발 계획은.
△국내 매출은 주로 금융권에서 나왔다. 제품 판매뿐 아니라 부하 테스트 서비스 및 성능 향상 컨설팅 포함해 세종증권, 서울증권, 키움닷컴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미국 지사 설립이 거의 마무리됐으며 2억원 가량의 초기 매출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올해 프로페셔널 버전을 출시할 계획인데 이 제품은 웹 환경을 포함한 작은 규모의 IT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