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다음달 안으로 기업의 경영 리스크 관리와 전문 인재의 육성을 골자로 한 표준 커리큘럼을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재무, 인사, 재해 등 다양한 리스크의 포괄적 관리 체제 지원을 위해 ‘사업 리스크 관리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경산성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대부분의 상장기업들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이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지닌 기업이 불과 1%(일본능률협회 조사)에 불과할 만큼 일본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가 취약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경산성은 다음달 11일 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일본 경단련 등 경제 단체와 연계해 각 기업의 사내 연수 등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신문은 미국의 경우 대기업의 98% 이상이 리스크 관리 전문 인재를 배치하고 전문가 자격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