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미국 CDMA 이동전화사업자인 버라이존와이어리스가 EVDO서비스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이에 따라 전세계 CDMA EVDO서비스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22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CDMA 이동전화사업자인 버라이즌와이어리스와 공동 기술개발과 서비스 제휴 등에서 협력키로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존은 올해부터 EVDO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그동안 우리나라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을 벤치마킹 해왔다.
두 회사는 앞으로 △CDMA 2000 1x EV-DO 최적화와 스마트폰 연구 △데이터 로밍 서비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의 국제 표준화 △VOD(주문형 비디오), 컬러링 서비스, 화상전화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진우 SK텔레콤 신규사업부문장은 “버라이즌과의 협력은 SK텔레콤이 CDMA와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앞으로의 해외사업은 네이트 플랫폼과 컬러링 솔루션 등 단품 판매에서 탈피해 서비스 분야의 전면적 제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필리핀 최대 이동전화사업자 스마트(SMART)에 150만 가입자 용량의 컬러링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