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간프로테옴기구(KHUPO·회장 백융기)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대 문화관에서 ‘제4차 한국인간프로테옴기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간혈액단백질지도 △인간 간단백질지도 △뇌단백질 지도 △당단백질지도사업 △단백질정보표준화사업 등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의 5대 프로젝트의 한국 참여 내용이 소개된다. 또 단백질체학의 개척자로 인정받는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데니스 혹스트라서 교수와 독일의 헬무트 마이어박사, 프로테옴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도입한 호주의 마크 윌킨스박사 등 16명의 연사가 초청돼 강연할 예정이다.
백융기 회장은 “한국이 국제적인 연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세계적인 프로젝트 리더들을 초청해 한자리에서 진도발표와 향후 방향에 대하여 공개 학술토론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인간게놈프로젝트 후 세계 생명공학계의 최대 프로젝트인 단백질 연구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란=프로테인(protein)과 옴(ome)의 합성어. 게놈이 인간 유전정보의 집합체라면 프로테옴은 특정 세포나 특수 상황에서 만들어지고 작용하는 단백질의 총집합이다. 단백질을 분석하고 상호기능관계 지도를 작성하며 구조분석을 통해 특정 단백질과 이를 만드는 유전자의 기능을 동시에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