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스타기업` 육성 나서

 부산과 울산이 앞다퉈 ‘스타벤처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어 이 지역 정보기술(IT)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스타벤처기업 지원마감 결과 총 23개 업체가 신청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예비평가와 본평가를 마치고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종적으로는 3∼4개 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신청업체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디지털콘텐츠 분야는 물론 텔레매틱스·임베디드소프트웨어·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원이 늘어나는 등 질적으로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2004년도 차세대 스타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부울중소기업청 등이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춘 지역내 유망 IT 벤처기업을 선정해 기술·자금·판로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특이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벤처투자펀드 2호’의 직접투자 기회인 ‘제2차 점프업 오퍼튜니티(Jump-up Opportunity)’와 병행돼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시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울산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타벤처기업 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확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오는 9월 3일까지 서류심사, 기술성 심사, 최종 심사 등을 거쳐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3000만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비롯해 자금융자, 투자유치, 기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포괄적 대상을 지원하던 과거와 달리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정예 선발해 5년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업체로 집중 육성 관리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번의 평가로 마케팅지원, 자금융자, 투자유치라는 3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원타임(One Time) 평가, 스리 서비스(Three Service)’ 시스템으로 추진된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