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인수합병(M&A)를 추진중인 벨웨이브(대표 양기곤)가 SK텔레콤용 휴대폰을 독자브랜드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벨웨이브는 독자브랜드로 내수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SK텔레콤은 휴대폰 공급처를 늘리게 됐다.
벨웨이브는 최근 SK텔레콤이 출시한 아이키즈(i-Kids) 서비스용 단말기(모델명 BCL-862S)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 전용폰과 GPS 위치정보를 활용해 안심하고 자녀를 보호하는 어린이 전용 서비스로, 벨웨이브는 이 서비스를 탑재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벨웨이브 관계자는 “그동안 전량 수출만 하던 벨웨이브가 국내에서 자체 브랜드를 사용해 상용 제품으로 처음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음성 수·발신 및 문자메시지 수신과 같은 필수 기능만 탑재했으며, 외부의 힘이나 어린이들의 오조작 및 실수로 단말기의 전원이 꺼져도 위치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간편하게 초경량에 저렴하며,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도록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양기곤 벨웨이브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전용으로 사용되던 모바일 기술이 미아방지 및 어린이 보호용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가격이 저렴하고 어린이 친화적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