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장비 필요없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장

별도 장비가 필요없는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이달내로 등장할 전망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다음 주 중으로 모바일스테이션 기반(MS-Based) 방식을 이용한 차량용 안전운전도우미와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출시한다. KTF(대표 남중수)도 3사분기 내에 MS-Based 방식을 이용한 차량용 내비게이션 케이나비(K-navi·가칭)를 선보일 계획이다.

MS-Based 방식은 휴대폰 자체적으로 위치값을 계산하는 구현방식으로, 신호를 보내면 이동통신사의 서버에서 휴대폰 위치값을 보내주던 MS어시스티드에서 진일보한 방식이다. MS-Based 방식을 이용하면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필요하던 크래들(Cradle)이나 GPS 안테나 등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다. 또, 서비스에 접속할 때 한 번만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최대 2시간까지 망접속이 필요없어 통신료가 저렴하다. SK텔레콤의 안전운전도우미 서비스는 넥스모어시스템즈(대표 이문규), KTF의 솔루션은 포인트아이(대표 안병익)에서 제공한다. 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낙석지역이나 급커브 지역 등 위험 지역 등을 알려주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크레들을 이용해 서비스되는 길 안내 등의 모든 서비스가 단말기 하나만으로 구현되는 방식인 오토노머스 지피에스(Autonomous GPS)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토노머스GPS는 MS Based방식이 갖고 있는 고속 운행 중 정보수신 지체 현상을 완전히 해소해, 내년이면 휴대폰 하나만으로 내비게이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