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노인 등이 신체적인 제약 없이 인터넷 환경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한국형 홈페이지 제작 표준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원장 손연기) 정보통신접근성향상표준화포럼은 정보화 소외계층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1.0’이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표준으로 확정돼 보급 확대에 전기가 마련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준은 지난 99년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이 제정한 ‘웹콘텐츠접근성지침(WCAG)’과 2000년 제정된 미국 재활법 508조를 기반으로 만든 것으로, 국내 홈페이지 제작자들의 실정에 맞게 꼭 필요한 지침만을 엄선해 14개 가이드라인으로 축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 텍스트가 아닌 콘텐츠 중에서 글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는 해당 콘텐츠의 의미 및 기능을 텍스트로도 표현할 것 △ 콘텐츠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색상을 배제하더라도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할 것 △ 시간에 따라 변하는 영상 매체는 해당 콘텐츠에 대한 대체 매체를 제공할 것 등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정통부는 이번 표준안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웹 접근성 평가 및 수정도구인 ‘카도(KADO)-웹접근성헬퍼(WAH)’와 웹 접근성 지침 준수 제작 방법 등을 널리 보급하고 공공기관 홈페이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