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램버스가 회장과 CEO를 교체한다.
램버스는 현 최고경영자(CEO)인 죠프 테이트를 회장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인 팬더식의 회장 겸 CEO로 활동했던 해럴드 휴즈를 차기 CEO로 내정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죠프 테이트는 15년 가까이 램버스의 CEO로 일했으며 이번에 벤처 투자가인 빌 다비도우를 대신해 회장이 된다.
해럴드 휴즈는 램버스의 이사회 멤버이자 인텔의 경영진으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팬더식의 회장 겸 CEO로 일해왔다. 팬더식은 인텔과 SAP의 조인트 벤처로 설립됐다 2000년 문을 닫았다. 다비도우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을 예정이다.
테이트 신임 회장은 “이번 경영진 교체를 통해 회사를 성장의 새로운 국면에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며 “신임 헤럴드 CEO는 놀라운 에너지와 산업적 경험을 CEO직에 불어넣고 우리들이 램버스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램버스는 현재 메모리 제조업체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와 메모리 로열티에 대한 법정소송을 앞두고 있으며 소송에서 이길 경우 수십억달러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