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셜 6시그마 실천 매뉴얼, 김종빈·배용섭·나희중 지음. 디에스알아이(DSRI) 펴냄
국내의 많은 기업은 이미 수년 전부터 6시그마를 도입해 수익성 개선과 경쟁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기업들이 앞다퉈 6시그마 도입에 나서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자문해 주는 컨설팅 업체도 상당수 생겨났다. 어느새 6시그마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등으로 확산돼 기업 경영에 필수용어로 자리매김했으나 제조·연구개발 부문에 비해 서비스·상업 부문에서 활성화가 더디다.
저자들은 현재의 6시그마 방법론들이 서비스 부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한다. 잘 알려진 DMAIC 방법론은 제조 부문에, DFSS 방법론은 연구개발 부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서비스 부문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
기업혁신활동의 길라잡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서비스 부문에 알맞게 개발된 6시그마 방법론으로 DMADV 방법론을 제안한다. D는 ‘Define’, M은 ‘Measure’, A는 ‘Analyze’, D는 ‘Design’, V는 ‘Verify’의 첫자를 땄다.
특히 제목처럼 6시그마의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을 철저히 배제하고 구체적인 내용만 담아 매뉴얼처럼 구성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했다. 또 컨설팅 업체인 디에스알아이가 지난 5년간 쌓아온 노하우에 협력업체인 미국 시카고 컨설팅그룹의 6시그마 지식을 접목했다.
조성호 LG홈쇼핑 상무는 이 책이 전략의 수립, 마케팅 계획, 영업목표 달성, 인원 및 조직 합리화, 업무 프로세스의 재설계, IT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글에서 밝혔다.
저자인 김종빈 DSRI 대표와 나희중 선임연구위원은 LG화학·LG텔레콤·삼성테크윈 등에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배용섭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데이콤·LG실트론 등의 컨설팅을 맡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