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텍, 노트북 공격 마케팅

소텍컴퓨터(대표 김창식)가 올해 대리점을 300개까지 늘린다. 또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1만대에 도전한다.

‘소텍’은 일본 PC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 5위를 달리는 일본의 중저가 PC 브랜드로 2002년까지 삼보컴퓨터와 공동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해 2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해 PC사업을 시작했다.

김창식 사장은 “지난 1년은 사업 기반을 닦는 시기였다” 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대리점과 애프터서비스(AS) 센터, 생산 라인 등 채널·서비스·생산 모두를 새롭게 정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국 165개의 대리점을 올해 300개까지 확대한다. 서울·부산·대구 등 5개 거점 별로 설치된 직영 AS센터도 올해 20개까지, 계약 AS 대리점도 20개에서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난 해 말 진출한 소텍 브랜드의 PC방도 올해 지금의 4개에서 50개까지 점포 수를 크게 늘려 소텍 브랜드를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산에 있는 주문형 데스크톱 생산라인 (BTO)도 크게 늘려 사양별로 다양해지는 국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통해 소텍은 월 목표 판매치를 지금 보다 3배 이상 높은 1만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소텍컴퓨터 측은 “아직은 소텍의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점유율 확대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점차 가격과 품질 모두를 만족하는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가고 있다” 라며 “진출 1년이라는 짧은 기간 치고는 일본 본사에서도 놀랄 만큼 사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텍은 지난 84년 창립한 일본 PC업체로 중국 소주에 자체 공장을 두고 있으며 일본 현지를 비롯한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주로 동남아 시장에 많이 진출해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