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약 일 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가는 마음에 들뜨기 마련이지만 주부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차례 음식에 손님 접대 등 할 일이 많기 때문. 이 같은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편리한 주방 가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홈시스의 한국형 전기그릴(CG-131M)은 전골 팬과 구이 팬을 교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명절 음식을 그릴 한 대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부침요리에 적합해 마블 코팅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을 자랑한다. 사각 강화유리 뚜껑으로 기름 튀는 것을 막고 온도감지 센서와 이상고열 방지의 2중 안전장치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1만원대.
분쇄와 반죽도 가능한 브라운의 ‘핸드 블렌더’는 주부들의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제품으로 명절 주방 도우미로 제격이다. 음식 종류에 따라 여러 단계의 속도 조절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명절 요리 중 잔손이 많이 가는 마늘, 생강 등 양념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만두소를 준비하거나 전 재료를 만들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브라운의 핸드 블랜더는 9만원대.
다양한 종류의 명절 음식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테팔의 찜기(모델명 TS-4002)는 떡은 물론 생선찜, 만두, 갈비찜 등을 조리하는데 유용하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전기 찜기보다 속도가 최고 50%까지 빨라져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하며 용기가 슬림형 디자인으로 포개져 있어 수납도 편리하다. 서랍 식 외부 물주입구가 달려 있어 조리 중에도 물을 주입할 수 있으며 대용량 물탱크가 투명해 물의 양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요리 완성 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기 때문에 바쁜 명절 음식을 망칠 일이 없다. 주부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팔 찜기의 소비자가격은 15만4000원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