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이하 산단공)이 산업혁신 클러스터 중심으로 전체 조직을 전환하고 이달부터 시범단지별 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혁신지원에 나선다.
산단공은 현재 공모중인 클러스터 시범단지별 추진단장을 이달 중으로 임명하고 테크노파크(TP), 전략사업기획단, 지역대학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전문인력을 파견받아 지역혁신추진단도 구성도 서두를 계획이다. 특히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세부 업종·기술분야별 소규모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의 구성 및 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산단공은 이에 따라 부품·소재기업이 밀집돼 있는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고밀도PCB 기판, 초정밀 광학, 하이테크 부품, 나노소재 등 특정 모듈 단위별 미니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 개발과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이미 가동중이다.
제조업체는 물론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 등 전국 산업단지내 모든 정보와 혁신자원을 인터넷으로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통합정보망(e클러스터, http://www.e-cluster.net)’도 최근 개통했다. 향후 혁신클러스터 추진단 구성이 완료되면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춘 등 세계적인 클러스터와의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6개 시범단지를 세계적인 클러스터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국제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제 ‘클러스터’라는 추진엔진에 ‘혁신’이라는 동력이 굉음을 내야 할 때”라고 전제하며 “산단공 인력 모두가 클러스터 전문가로 변신, 클러스터 사업이 시범단지는 물론 전국 30여개 산업단지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단공은 최근 기존의 지역본부 체계를 6개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반월·시화·구미·창원·울산·광주·군산)별 추진단 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