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대표 차현배 http://vpn.elim.net)은 IBT(Internet Bonding Technology) 기술을 이용한 VPN(가상사설망)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발, 특허(특허-2004-0051411) 출원중인 IBT는 여러 개의 네트워크 라인을 가상 라인 하나로 묶어서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여러 ADSL이나 VDSL 라인을 연결하더라도 하나의 라인 속도 밖에 구현되지 못하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미 광범위하게 보급된 초고속 인터넷 망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시장에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고객들이 사용하는 T1(1.5Mbps)이나 E1(2Mbps) 속도의 전용회선보다 5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용 전용회선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IBT기술이 적용된 엘림넷의 VPN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ADSL라인 4개를 연결하면 20Mbps(VDSL 4개 연결 시 40Mbps) 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히 전용선 수준의 안정성과 고정 IP까지 부여받을 수 있다.
한환희 사장은 “최근 IBT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방화벽, QoS, NMS 기능을 모두 통합한 ‘R2SKY’ 서비스가 기업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가입자가 급증세를 기록, 하반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