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적절히 결합한 이른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이 e러닝업계의 관심사로 부각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B2B 교육 전문 기업이 한 데 뭉친다.
국내 최대 기업 대상 e러닝 서비스 업체인 크레듀(대표 김영순)는 내달 3일 오프라인 기업교육 대표 업체 12개사와 공동으로 포럼형식의 ‘인적자원개발협의체’(가칭)’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는 마케팅 전문 교육·컨설팅 기업인 마케팅MBA(대표 김영한)를 비롯 유명 오프라인 기업 교육 전문 업체들이 참여해 효과적인 블렌디드 러닝 제공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시장 확대와 관련한 발전 모델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블렌디드 러닝 관련 기업 모임이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모임은 특히 그동안 대기업 대상의 오프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온 전문기업들과 최근 국내최대 오프라인 교육장 개설 등으로 블렌디드 러닝을 강화하고 나선 크레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 상호 신규 시장 개척시 시너지 효과가 극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발족과 관련 크레듀 측은 국내 오프라인 B2B 교육 기업에 대한 연구 및 조사를 실시, 마케팅·직무·영업 등 12개의 세분화된 분야별로 대표 협력 기업을 선정했다.
김영순 크레듀 사장은 “협의체 발족은 온·오프라인 기업들이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그 결과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온라인 서비스 제공사업을 원하고 있으나 진입을 망설여왔던 오프라인 중소 교육 업체들이 효과적으로 영역을 넓혀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기존 타 협회처럼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 형태가 아니라 포럼과 유사한 모델로 운영되면서 상호 지원 및 정보 교류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상호 단점을 보완하는 교육 방식으로, 기업은 물론 최근 노동부 등 부처들도 이 같은 방식을 통한 직원 교육을 적극 실시함으로써 큰 효과를 얻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