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유럽에 PVR 기능 내장한 LCD TV 공급

 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가 영국, 이태리 등 유럽지역에 지상파 디지털 튜너와 PVR가 내장된 32인치 LCD TV를 자체 브랜드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CRT 브라운관 TV나 프로젝션 TV에 PVR가 내장된 제품은 일부 있었으나 지상파 디지털 튜너와 PVR가 함께 내장된 LCD TV는 휴맥스가 처음으로 영국 대형 백화점인 존루이스(John Lewis)를 비롯, 이태리 구매 유통조합인 바잉그룹(Buying Group)에 공급된다. 현지 판매 소비자가는 350만원선이다.

 특히 이 제품은 튜너가 2개가 내장돼 있어 한 방송을 시청하면서 다른 방송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으며, USB드라이브를 이용해서 40GB HDD 외에 추가로 확장이 가능하다.

 휴맥스측은 “유럽 디지털방송 확산에 따라 디지털TV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공급계약은 주문이 있을 때마다 제품을 납품하는 형태로 물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통망에 공급하는 것과 함께, 세계 유수 소비자가전업체와 IT업체, 방송사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디지털TV를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맥스는 작년부터 유럽에 지상파 셋톱박스가 내장된 17·26인치 LCD TV를 공급하고 있으며, 호주에는 HD급 지상파 셋톱박스가 내장된 42인치 디지털 PDP TV를 판매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