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주변기기 제조 업체 셀루온이 레이저 빔을 이용한 프로젝션 키보드를 오는 4월부터 양산, 수출에 나선다.
셀루온(대표 차래명 http://www.celluon.co.kr)은 지난 2005 CES에 참가해 해외 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던 무선 레이저 프로젝션 키보드 ‘CL800BT’을 오는 4월 초 본격 생산에 나서 독일, 스페인 등 유럽 등지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2년 여에 걸쳐 개발한 ‘CL800BT’는 레이저 빔을 이용해 바닥면에 키보드 레이아웃을 전사하는 PDA용 무선 프로젝션 키보드로 분당 400타 정도의 입력이 가능하다. 키보드 이미지가 전사된 일반 평면 위에서 손가락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면 센서카메라가 손가락의 위치를 인식해 PDA, 스마트폰 등의 휴대형 단말기로 입력 데이터를 전송해 준다.
특히, PDA와의 연결은 블루투스 또는 시리얼 케이블로 가능하며 거의 모든 팜(Pam) 계열 PDA와 호환 가능해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마우스 지원 기능도 포함돼 있어 PC입력장치로 사용할 때 키보드·마우스 등 주변 입력기기가 사라져 사무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올 4월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는 이 회사는 국내 출시에 앞서 일단 해외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1차로 독일과 스페인에 각각 40만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100만달러 정도의 해외 수출을 기록한다는 목표다.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에도 제품을 출시해, 무선 프로젝션 키보드가 보편화 되지 않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국내 PDA 제조사들과도 OEM 납품을 위한 협상중이다.
이 회사 차래명 사장은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확산됨에 따라 그에 따른 주변기기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올 3분기부터는 데스크톱 및 산업용 PC 와 호환 가능한 ‘CL1210’ 모델이 양산에 들어가는 등 관련 아이템을 추가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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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국내 기술로 개발된 무선 레이저 프로젝션 키보드가 수출된다. 셀루온이 4월부터 양산에 나설 프로젝션 키보드 CL800BT 제품 사진과 사용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