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말아톤 덕에 마라톤용품 인기"

 영화 ‘말아톤’의 대성공과 마라톤대회 시즌 시작 등으로 인터넷에서 마라톤 관련 용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옥션(대표 박주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마라톤 관련 용품의 하루 판매건수가 약 530여 건으로 집계돼 재작년, 작년 같은 기간의 143건, 300건보다 271%, 77%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옥션은 최근 건강 붐으로 마라톤의 인기가 높은 데다 전국 200여 개 이상 마라톤 대회의 50∼60% 정도가 매년 3∼5월에 집중적으로 열리면서 이달 들어 마라톤 용품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영화 말아톤이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넘기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마라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도 한몫하고 있다고 옥션은 설명했다.

 현재 옥션에 올라와 있는 마라톤 관련 용품은 약 100여 가지로 마라톤 복, 마라톤화 등 일반적 상품 외에도 충격흡수 신발 깔창·무릎 보호대·심박계·스톱워치 등의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옥션에서 판매되는 각종 마라톤 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