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P3P 브랜드 `엑스프리` 사용 못해

 LG전자(대표 김쌍수)가 MP3플레이어 브랜드인 ‘엑스프리(Xfree)’ 사용을 철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특허청에 ‘엑스프리’ 브랜드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 9월부터 이 브랜드를 사용했으나 싱가포르 전자업체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오디오기기 브랜드로 이와 동일한 이름의 상표를 등록하는 바람에 사용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상황을 특허청을 통해 전해 듣고, 후속 브랜드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LG전자는 현재 국내에서는 ’엑스프리’, 해외에서는 ’LG’ 브랜드로 MP3플레이어를 판매하고 있으나 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최근 신제품(모델명 MF-FE505WF)의 경우 ‘LG’ 브랜드만 사용하고 있다. LG는 노트북PC는 ’X노트’, TV는 ‘X캔버스’라는 이름의 ‘X시리즈’로 구성된 국내 브랜드 전략을 사용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MP3플레이어에 대한 새로운 브랜드 작업에 들어갔다”며 “X시리즈를 유지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