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업체로는 드물게 SK텔레콤과 KTF를 모두 고객으로 학보한 쏠리테크가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있어 올초 코스닥을 뜨겁게 달궜던 DMB테마주들 간에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19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쏠리테크는 오는 21일 수요예측을 통해 6100∼8400원 사이에서 공모가(액면가 500원)를 확정한 후 24일 기관투자가 청약 및 27∼28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회사는 다음달 8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쏠리테크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SK텔레콤(46%)·KTF(25%)·TU미디어(19%)·KT(4%) 등 주요 통신사업자별로 고르게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특정사업자에 매출이 편중된 기존 코스닥 상장 중계기업체와 차별화된다.
이에 따라 쏠리테크의 상장은 자연스레 기존 DMB테마주간에 치열한 주가 경쟁을 불러올 전망이다. 쏠리테크와 함께 TU미디어의 위성DMB갭필러 시장을 양분한 C&S마이크로웨이브를 비롯해 중견 중계기업체인 기산텔레콤·영우통신 등도 자연스레 실적 비교를 통한 경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쏠리테크 실적 추이> (단위:억원)
연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2003 443 50 60
2004 624 88 80
2005 758 116 91
※2005년은 회사가 제시한 예상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