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00만명의 고객 e메일 주소 등을 스패머에게 팔아넘긴 전 아메리카온라인(AOL) 직원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1년 3개월의 징역형을 받았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5세의 전 AOL 직원 제이슨 스매더스는 지난해 6월 사무실에서 고객명단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매더스는 3000만명의 AOL 고객을 비롯해 9200만명의 e메일 주소를 스패머에게 2만8000달러를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스매더스는 지난해 6월 AOL에서 해고됐다.
스매더스는 재판장에서 “내 행동으로 스패머들이 70억통에 달하는 e메일을 발송했다”면서 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 시걸 검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이번 사건은 인터넷이 무법천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