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 http://www.surplusglobal.co.kr)은 다음달 1일 1800평 규모의 중고 전자장비 유통센터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산 인근(경기도 진위면 가곡리 381)에 마련될 중고 전자장비 유통센터는 1800평의 대지위에 500평 규모의 건물로 항온항습시설과 장비 개조, 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물은 내년 상반기까지 900평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미국·일본 등지에서 반도체 장비, SMT 장비, 계측기 등을 수입한 후에 개조 및 수리를 통해 중국 등 제 3국으로 수출하는 중고장비 수출기지로 이 유통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우수한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아시아 지역 산업장비 유통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의 사업모델은 ‘일괄 구매, 분리 매각’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반도체 장비, 계측기 등 돈 될 만한 중고 장비를 한꺼번에 사들여 세부 아이템별로 분리해 매각한다는 개념이다. 회사 측은 멕시코 대우전자 TV·VCR·모니터 공장, 일본 미쓰비시 LCD TV공장, 인도 소니 TV 오디오 공장, KDS의 생산라인 등이 서플러스글로벌의 손을 거쳐갔다고 설명했다. 경우에 따라 공장 전체의 일괄 매입도 실시해왔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바이어 관련 데이터베이스(DB)만 1만개에 이르는 등 전세계에 걸친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왔고 공장 일괄 인수 등에 필요한 큰 자금은 프로젝트성 투자를 받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내달 오픈 예정인 서플러스글로벌 전자장비 유통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