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태광산업계열이 국내외 은행으로부터 6000억원에 달하는 만기 7년짜리 신디케이트론 차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태광산업계열MSO는 5일 “소시에테제네랄은행·조흥은행·국민은행·ABN암로·ING·제일은행·시티은행·스미토모미쓰이뱅킹 등 11개 국내외 금융기관 주간사로부터 만기 7년 6000억원 상당의 장기차입을 지난 8월에 인출했다”며 “조달된 금액은 태광그룹 14개 SO회사들의 현 채무상황 및 향후 추가적인 SO 인수합병에 쓰일 예정”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재까지 케이블TV산업분야에서 이뤄진 특수금융거래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계약은 2012년 7월 만기이며 세부적으론 △기존 채무 상황 4330억원 △추가적인 SO 인수 1270억원 △한도 차입 금융 400억원 등 3개 구조로 이뤄져있다. 태광MSO는 97년 케이블TV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인수합병 정책을 펴, 현재 14개 방송권역에 걸쳐 20개 SO를 거느리고 있다.
태광MSO 관계자는 “이번에 장기차입금 구조로 전환돼 향후 성장전략의 안정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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