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화학업체, 사회참여 활동 활발

외국계 화학업체, 사회참여 활동 활발

외국계 화학 업체들이 국내에서 활발한 사회 참여 활동을 진행해 화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바스프를 비롯해 한국다우케미칼, 한국쓰리엠, 듀폰코리아 등은 소외 계층 지원이나 학술 행사 후원, 어린이 과학기술 프로그램 개최 등을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외국계 화학 업체들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과거 굴뚝산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미지를 벗고 한국 경제의 한 축이며 첨단 전자소재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바스프(대표 김종광)는 지난 1일 김종광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직원이 충남 천안 희망의 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바스프는 또 오는 10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화학체험교실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다우케미칼(대표 박일진)은 한국RC협의회가 주최하는 ‘한국산업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후원한다. 지난 2003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해온 한국다우케미칼은 이달 14일과 12월로 예정된 세미나 비용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다우케미칼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다.

듀폰코리아(대표 원철우)는 지난 달 16일부터 3일 동안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자연생태 체험과 레프팅, 서바이벌 게임 등도 같이 했다. 또 듀폰은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We Start’ 마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하고 듀폰의 건축 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국쓰리엠(대표 호아킨 델가도)도 과학 영재 육성을 위해 매년 전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3M 과학캠프’를 올해도 지난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었다. 한국쓰리엠은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국내외의 우수 과학 교사들을 초빙했다.

김종광 한국바스프 회장은 “최근 글로벌 화학 업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경영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사회 참여 활동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말고 꾸준히 기업과 사회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한세희기자@전자신문, djjang@

사진: 외국계 화학 업체들은 소외 계층 지원이나 학술 행사 후원, 어린이 과학기술 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작년에 한국바스프가 연 어린이 화학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재미있는 화학의 원리를 직접 배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