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낀 상태로 음악을 장시간 청취시 귀의 피로감을 대폭 줄여주는 사운드 솔루션이 개발됐다.
대덕연구개발(R&D)특구 3D 입체 음향 전문업체인 이머시스(대표 김풍민 http://www.emersys.com)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귀와 머리 밖에서 사운드가 들리도록 한 사운드 외재(外在)화 솔루션 ‘XOME’(Xound Out of My Ears)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때 귀에 거슬리는 느낌을 없애주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강렬하면서도 비트가 강한 댄스나 록 음악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 피로감을 거의 못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머시스 측은 그동안 업계에서 이러한 잡음을 없애기 위한 수 많은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음을 심하게 왜곡하는 문제 등이 많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김풍민 사장은 “기존의 3D 음향 효과는 특정한 입체 효과를 내기 위해 일정 수준 음의 왜곡이 불가피했다”며 “현재 메이저 MP3 플레이어 업체 및 휴대폰 제조사들과 솔루션 공급을 협의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머시스는 팬택&큐리텔, LG전자, SKY텔레텍 등 휴대폰 제조사와 KTF에 입체 음향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3D 표준화 포럼’의 3D 사운드 분과 의장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