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의 재질을 바꿔라’.
‘부드럽고 고소한 밥맛’을 내기 위한 밥솥 개발업체들의 노력이 솥의 재질까지 바꾸는데 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주류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지만, 최근들어 황동, 황금, 돌솥 소재의 내솥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웅진쿠첸이 이달 초 황금(모델명 WPA-108X)과 황동(모델명 WHD-1092LT) IH압력밥솥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쿠쿠홈시스도 이달말경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쿠쿠홈시스는 돌내솥(모델명 CRP-HCC0610F)도 10월 말 출시, 가정에서도 구수한 밥맛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황동, 황금은 내솥의 열전도율을 높여 고른 밥맛을 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황동의 높은 열전도율(스테인리스 대비 12.2배 빠르다)과 금의 반사 성향을 응용한 것으로 내솥에 황동과 금을 입히면 스테인리스 밖으로 나가는 열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금은 인체의 이온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에너지를 보충하고 생명활동을 촉진하는가 하면, 유해파 차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쿠홈시스 정현교 부장은 “쌀이 한 알, 한 알 깊숙이 익어 찰지고 맛있는 밥맛을 느낄 수 있다”며 “내솥 재질은 코팅 기술만큼이나 밥솥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